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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부모의 그늘 아래서 부모의 영향을 받으면서 성인이 되어 독립을 할 때까지 가정이란 울타리에서 생활을 한다.
그런데 우리 건희는 조금은 빨리 그 부모의 그늘에서 벗어나 본인이 목표했던 꿈을 꾸면서 현재 노력 중이다...
무모한 도전이라 생각했던 것이 현실로 점점 다가오고 있는 이때 건희는 본인이 할 수 있는 힘을 내서 열심히 하는 것 같다.
그 과정 속에 때로는 나의 모습을 닮아가는 것 같아 이유 없이 건희를 싫어할 때도 있었지만 그건 내가 그 길을 잘 알고 있기에 아들한테는 그 길을 가지 않기를 바라는 아빠의 마음일 것이다.
하지만 내 생각과 다르게 건희는 본인의 꿈과 생각을 가지고 중학교 3학년 지금의 시간을 어느 누구보다 더 충실하게 잘 지내고 있는 것 같다.
내년이 되면 고등학교에 진학을 한다.
집 근처 고등학교가 있지만 건희는 중학교 올라오는 순간부터 거창에 있는 거창고등학교 진학을 위해서 꿈을 꾸고 있다.
1학년 건희의 성적과 수준으로는 갈 수 없는 학교이기 떼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다.
하지만 건희는 성적과 무관하게 본인의 목표와 꿈을 지금까지 꾸면서 중학교 생활을 하고 있었다. 열심과 다르게 성적은 그렇게 오르지 않아 학원과 병행하며 수학, 영어 과외를 하고 있다. 학교생활과 학원수업도 벅차지만 본인의 꿈을 위해서 영어, 수학과외까지 받으면서 앞으로 한 발짝 한 발짝 나아가고 있다.
그런 건희의 모습에 적잖게 동생들도 영향을 받고 있다. 그리고 감사하게도 3학년 1학기 중간고사 성적이 너무 잘 나와서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한 과정에 조금은 한 발짝 다가가고 있다.
7월 초에 1학기 기말이 있다.
지금도 충분히 열심히 하고 있다 열심히 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
사실 더 감사한 것은 만약에 건희가 거창고등학교에 간다면 하위권에 머무를 것이다.
그런데 건희는 하위권에 혹은 꼴찌가 되더라도 본인이 꿈꾸고 노력했던 첫 도전에 더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고 꿈을 향해서 지금도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하고 있다.
며칠전 문득 왜 이렇게 거창고등학교 가고 싶어 하는 진짜 이유가 따로 있을것 같아서 물어보았다.
아래와 같이 대답해주었다.
1. 집을 떠나서 새로운 곳에서 지내고 싶다. 절대 아빠가 싫거나 미워서 집을 떠나는것은 아니다라고 강조까지 해주었다 ^^
2. 학교의 커리큘럼이 너무 좋다
3 선후배의 관계가 너무 좋다.
4. 미션스쿨이 좋다
5. 인생 처음으로 힘든 도전이고 무모한것은 알지만 도전해 보고싶은 생각이 들었다
본인의 생각과 목표를 가지고 도전하고 노력하는 건희가 세상에서 제일 자랑스럽고 귀엽고 이쁘기만 하다. 항상 응원한다 우리 큰아들 건희야!
도전하는 만큼 진짜 멋진 것은 없는것 같다.
용기가 없어 도전하지 못할때가 정말 많은데 이제 중학교 3학년 아이의 이 멋지 도전을 세상은 어떻게 생각 할 것이며 어떻게 받아 줄지 궁금하다
그리고 어떤 모습으로 성장 할지 진짜 궁금하다
김건희 홧팅이다....
그리고 매주 담임 목사님 칼럼을 읽고 댓글에 적은 본인의 생각과 신앙고백이 건희의 삶에 하나님의 축복과 은혜와 사랑이 가득하기를 기도한다.
[2023-04-25 김건희]
아멘 부모님의 헌신과 사랑이 당연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부모님의 사랑에 감사하며 성장하게 되는 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2023-05-03 김건희]
아멘!! 좋은 칼럼글 감사합니다. 부모님과 대화법에 대해서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해결법을 주신 것 같습니다. 이 말씀을 실천하여 부모님을 존경하는 자녀가 되겠습니다. 이다음에 커서도 자녀에게 진솔한 대화를 하겠습니다. 오늘도 성장하는 하루입니다.
[2023-05-16 김건희]
성경을 가까이하며 살기 정말 힘들지만 성경을 읽고 감동을 받으며 하나님의 섭리를 체험하는 자리가 성경에서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합니다. 성경을 가까이하는 사람이 되면 좋겠습니다
[2023-06-01 김건희]
아멘!! VIP 전도주일을 준비하신 손길 가운데 하나님의 축복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교회가 마이너스 성장하고 있는 지금 청년이 점점 많아지는 우리 교회라는 표어답게 청년이 꾸준히 늘어나고 주일 학교에 학생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는 사실에 정말 구미남교회는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고 사용하시는 교회라는 것을 항상 느끼고 있습니다. 잃어버린 영혼을 구원함에 있어 가장 첫 번째라고 생각하는 것은 교회로 인도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초청주일로 교회 나오신 분들 한영혼 한영혼이 소중합니다. VIP분들이 잘 정착하셔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성장하실수 있도록 항상 기도하겠습니다. 저도 이런 행사를 하며 구미남교회는 미래가 있는 교회구나라는 것을 새삼스럽게 느끼고 있습니다. 구미남교회 성도라는 것이 너무나도 자랑스러운 하루입니다.
[2023-06-16 김건희]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자신이 주어진 자리에서 하나님께서 보내신 모습대로 살아가야 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자신의 자리에서 본분을 다하며 성실히 살아가겠습니다
[2023-06-20 김건희]
아멘! 은혜로운 말씀 감사합니다. 우리가 세상 살아보면 믿음대로 살지 못할 때도 있고 믿음이 흔들릴 때도 있습니다. 주일에 믿음을 점검하고 기본적인 원칙부터 지켜가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학생인 저의 입장에서 공부도 기본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기본적인 정의를 모르면 다른 문제도 이해하지 못하고 풀지 못합니다. 그래서 기본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기본기에 충실해야 한다는 말씀이 너무 공감이 가는 거 같습니다. 세상을 살아갈 때 우리 삶에 가장 기본이 되는 믿음의 원칙을 가장 먼저 지키며 기본기에 충실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놀라운 열매를 주실줄 믿습니다. 앞으로 기본이 충실한 사람이 되겠습니다!!